생각실험.
시간을 거슬러 역사를 거슬러 과거로 가보자.
우주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 이전엔 시간도 공간도 없는
완전한 무(nothing)이다.
유신론자(주로 기독교인)들은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말한다.
무신론자들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가 유를 만들었다는 기적을 믿어야 한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우리 인간 세계에 개입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다.
하지만 무가 유를 창조했다고 말하는 것은 더 어려운기적을 기대해야한다.
결국 양쪽 다 “기원”의 문제에서 기적을 믿을 수 밖에 없다.